종로.종각.광화문 우육면관 미슐랭 맛집에서 우육면을 맛보다.
종로.종각.광화문 우육면관 미슐랭 맛집에서 우육면을 맛보다.
맛집은 언제나 줄이 길다. 우육면 음식점 중에 미슐랭 가이드에서 3년 연속으로 선정할 정도면 찐맛집임이 분명하다.
2층으로 된 건물에 사람이 가득 차고도 줄이 길면 도대체 언제 와서 먹어야 하는 걸까? ㅎㅎ
우육면 단일 품목이기 때문에 믿고 먹어볼만 했고 수교는 글쎄다.
처음 와서 한번 먹어보는 건 괜찮겠지만 다음번에는 또 주문할지 의문이다.
저녁메뉴 술메뉴도 있는것 같던데, 저녁시간에 전골 같은 것과 술을 한잔 해보고 싶다.
그래... 이거 다 먹고 나온 시간이 11시 35분이었는데, 줄이 이만큼.
짧은 점심시간 너무 아까워서 다른곳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11시 15분까지는 가야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오이소채가 없으면 중간에 시키는 불쌍사가 생길 수 있다.
국물이 느끼한 편이기 때문에 김치나 단무지 같은 게 중간에 땡길 것이다.
오이소채를 처음부터 시켜보자.
천원 더 싼 콜라/사이다가 있지만 궁합은 확실히 오이소채가 맞다.
우육면관 설명서다. 최고의 음식점을 자부하는 만큼 설명서 대로 먹어야 진미를 느낄 수 있다.
우육면 맛집 78곳을 선정하여 직접 먹어보고 칭다오 최고의 사부님께 비법을 전수받아 만들었다고 하니..
맛이 없으면 안 되지
수교는 거의 바로 나오는 수준으로 나온다.
요건 조금 실망이다. 작은 크기에다가.. 몇 개 안 나온다.
새우와 돼지고기가 있어서 그런가 적당히 맛있다.
고기가 잔뜩 들어있는 만두가 아니라 내 취향에는 맞지 않았다.
우육면 특이 기본 우육면 보다 고기의 종류가 더 들어있어서 단백질 보충과 맛을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육수의 진한 향이 올라온다.
고수를 달라고 요청하면 고수를 그릇에 담아 주신다.
고수를 넣어야 풍미가 살아나니 고수도 꼭 달라고 해보자.
밥도 물론 무료로 제공된다
밥을 말아먹을 때는 쏸차이(갓반찬)를 넣어서 먹으라고 한다.
그대로 했다.
맛있다. ㅎ
국물에 벤 밥은 꼭 느껴봐야 한다.
밥도 꼭 달라고 하자... 면과 밥을 먹을때 맛이 다르다.
어차피 조금 주기 때문에 부담 없는 양이다.
우육면관 광화문점 위치는 웬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는 맛집이고 회사들로 둘러싸인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