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토담 숯불 닭갈비 - 춘천 닭갈비라고 하면 바로 여기인곳
춘천으로 드라이브도 할겸 닭갈비도 먹을 겸 놀러 왔다. 하지만 2시간 넘게 운전해서 올만한 곳인가? 를 생각하면.. 잘 모르겠다. 가게가 넓고 예쁘게 꾸며놨기 때문에 올만하긴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먹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굉장히 소모되는 일이다.
이곳은 웨이팅이 많아서 이른 저녁에 갔다. 5시쯤 갔는데도 줄이 조금 서있다.
대기하는 곳에 이렇게 인근 가게와 카페를 소개하고 있고 영수증 지참시 30% 할인도 된다.
날이 어둑어둑해지면 더 이쁠것 같은 조명들이 있다.
분관으로 안내를 받고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도대체 이시간에 온 사람들.. 전부 외지에서 온거 맞지?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춘천까지 먹으러 오나보다 싶다.
오기 너무 어려운 곳이기 때문에 최대한 간장, 고추장, 소금 전부 다 먹는다.
가격은 12000원으로 다른곳에 가도 이정도 가격은 받더라
기본 쌈 채소가 신선하고 종류도 다양하게 있다. 보통 상추만 있지만 여긴 안그래서 좋았다.
역시 숯불 상태가 좋다. 참숯이 들어왔다. 아까 쌓아져 있던 나무를 숯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온것 같다.
일단 소금이랑 고추장을 시켰다.
요것은 소금이다. 각종 시즈닝이 뿌려져 있고 이렇게 먹어야 본연의 닭갈비 맛을 느낄 수 있다.
고추장은 굽기가 너무 힘들다. ㅠㅠ
자주 뒤집어 주어야 하는 것은 알겠는데,, 양념이 너무 잘 탄다.
마지막으로 간장으로 하나 더 시켜서 부족한 배를 더 채웠다.
양념이 되어있는 것들은 잘타기 때문에 자주 뒤집어 주어야 한다.
된장찌개랑 공기밥도 시켜서 느끼한 맛 다 잡아주고 막국수 까지 매콤달콤하게 마무리 해준다.
막국수는 사실 그렇게 빼어나지는 않았다. 저거 먹을거면 그냥 닭을 하나 더먹겠다.
토담 숯불갈비 위치는 소양강 근처라 인근에 카페도 많고 다른 막국수집 닭갈비집들이 많이 모여 있다.
밥먹고 소양간 근처 산책로를 걸으면 경치도 좋고 배도 꺼지니 훨씬 좋다.
내돈내산 후기 끝~
'맛집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천 본가 장수촌 닭백숙 삼계탕 몸보신 해보자 (0) | 2021.03.30 |
---|---|
나주 미스박 커피 여유와 정감이 있는곳(금성산,한수제) (0) | 2021.03.30 |
이천 하이닉스 오마카세 잘하는집 이리초밥 (0) | 2021.03.24 |
충남 금산 장춘관 짬뽕 볶음밥 달인의 집 (0) | 2021.03.22 |
나주 간장 게장 비법이 있는 정다운 식당 (0) | 2021.01.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