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실라 글루텐프리 비건 디저트 케이크, 휘낭시에, 쿠키(feat.죄책감 프리)
선물 받은 케이크인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이렇게 소개를 하게 되었다.
비건 디저트는 지금까지 거의 먹어본 적이 없다.
맛이 일반 디저트에 비해 덜 맛있을 것 같고, 비싸고 건강한 맛이 날 것 같은 느낌이니까.
사실 디저트라고 하면 단짠 +기름 이조합으로 무조건 맛있게 만들어진 것을 떠올린다.
반대로 이런 수요가 더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평양냉면 같은게 먹고 싶어 지는 것처럼..
그래 글루텐 프리라는 것이 일단 마음에 든다.
글루텐은 호밀, 밀, 보리 같은 식물에 포함된 단백질인데 이 글루텐 때문에 소화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많다.
밀가루 음식을 먹고 속이 안 좋거나 복통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사람도 있으니 글루텐프리 디저트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이렇게 망고가 많이 들어간 케이크는 처음 봤다.
일반적인 케이크의 빵이 아니라 폭신하진 않지만 크림과 포슬포슬한 쌀가루? 아몬드가루? 같은 게 씹힌다.
자극적이지 않고 괜찮다. 엄청 달았다면 한두 입 먹고 안 먹었겠지만 이건 잘 들어간다.
그리고 금방 묵직하게 배가 부른 느낌이다.
밥 대신 먹어도 되겠어.
이거 비건, 글루텐프리 라고 했는데 왜 다 맛있는 거지?
휘낭시에, 브라우니는 생각한 것보다 쫀득하니 맛있다.
건강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죄책감도 안들고 그냥 먹게 된다.
다이어트 하면서 간식먹기 쌉가능.
스마트 스토어에 들어가 보니 쿠키 같은 것도 구입이 가능하다.
답례품으로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아래 링크를 남긴다.
https://smartstore.naver.com/bakerypriscilla
각종 쿠킹 클래스도 진행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참고해도 좋겠다.
베이커리 프리실라 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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