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동 수제버거 - 버거주의 버거리즘(Burgerism)

강동구 천호동 수제버거 - 버거주의 버거리즘(Burgerism)

수제버거를 찾다가 우연히 마주친 곳이다
지나가다가 간판이 코닥 같은 느낌으로 제작된 것을 보았다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버거리즘, 마치 코닥을 연상케 하는 간판 디자인이다

가만히 앉아 있었더니
카운터쪽 무인 주문을 해야 한다고 사장님이 얘기를 해 주셨다

강아지가 가게에 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준다

프랜차이즈가 아니라는 문구가 있다
햄버거는 패스트 푸드가 아니다

강아지가 한켠에 있다
싫어하는 손님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테리어 자체가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되어있고
빨간 소품들이 배치 되어있어 느낌이 좋다

테이블은 으로 6개 정도 있다 매장이 협소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테이블과 의자는 철제로 되어 편하지 않다
패스트 푸드점에서 어울리는 테이블과 의자가 아닌가
패스트 푸드 아니라면서..

우리는 가장 맛있어보이는 리얼통새우랑 리얼불고기를 골랐다
음료와 감자튀김도 곁들였다

리얼통새우버거에 커다란 새우가 3마리 들어가있고
패티도 있다 소고기 패티의 육즙과 새우살의 식감이 같이 전해져 왔다

리얼불고기버거

이건 새우랑 소스가 달라서 그런지 다른 맛이다

두개 다 맛있고
수제버거 치고는 먹을만 한 가격대 이다
반정도 잘라서 손으로 잡고 먹어야 제대로 먹겠다

가장 기본이 되는 치즈버거를 못먹어 본 것이 아쉽다
근본을 알 수 있을것 같은데

다른메뉴를 더 먹어보러 올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