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3대 갈비 맛집 삼부자 갈비를 집에서 맛보는 방법
삼부자갈비는 수원의 3대 갈비집 중 하나로 전국구 갈비 맛집이다. 1983년부터 지금까지 40년 전통의 갈비집 이라고 하니 찐맛집 인증 아니겠나? 예전에는 통 건물로 된 갈비집 이었는데 지금은 삼부 리치안 이라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생겼다. 같은 자리에 재오픈을 하였다 ㅠㅠ 대학교 때부터 자주 찾던 곳이었는데 재오픈 사실은 너무 반갑다. 그때의 기억도 엘리베이터가 있는 단독 고깃집이어서 럭셔리하고 인상적이었는데, 지금은 더욱더 럭셔리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집이 서울이라 수원까지 가기가 쉽지 않다. 이 맛 그대로 집에서 맛볼 수 있는 방법은 선물세트 택배이다.
포장이 고급스러워서 명절 선물 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선물 받은 삼부자갈비 선물세트가 도착하자 마자 점심에 구워 먹기로 했다.
포장을 벗기면 스티로폼 박스가 이중 포장이 되어 있고 아이스팩 포장에 뽁뽁이로 안전하고 꼼꼼하게 되어 있다.
안내 브로셔가 있는데 메뉴 안내와 삼부자갈비 소개, 택배 선물세트 구입 방법이 적혀 있다.
수원 갈비 명가 답게 디자인 구성도 깔끔하게 잘 한 것 같다.
기름기와 살코기가 맛있는 비율로 섞여 있고 양념이 베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갈빗대만 오려서 먹을까 뜯어먹어볼까 고민하게 3개씩 갈비대가 붙어 있다.
팬에 아보카도 오일로 기름코팅만 살짝 해주고 소갈비를 올린다.
갈비 익는 소리가 입맛을 돋운다.
그냥 흡입 하게 된다. 소고기라서 많이 굽지 않고 속이 부드러워질 때까지만 익혀도 된다.
베란다에 화로를 두고 익혀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간도 너무 짜지 않고 갈비살도 야들야들해서 좋았고 갈빗대에 붙어있는 것도 뜯어 먹으니 먹는 재미도 있었다.
프라이팬으로 구웠기 때문에 숯불에서 구워 먹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다.
출산하고 아기가 있을 때 고깃집 가기가 너무 힘든데, 이럴 때 산모에게 보양식으로 소갈비를 집에서 구워 먹으면 좋을 것 같다.
- 삼부자 갈비 예약은 031-211-8959
- 영업시간: 11:30~ 22:00
(명절 당일 제외하고 연중 무휴이나 전화 한번 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355
원천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이며, 광교에서도 충분히 차로 올 수 있어서 많이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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